[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협의체는 지난 15일 생일을 맞은 지역의 8명 어르신에게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면서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가 마련한 생신상과 선물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해당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또 이날 관내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정 10세대 아이들에게 과장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항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위축한 가정에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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