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상지는 입암산업단지 등 인근공단 차량 통행량이 많은 왕대오거리 교차로 공원 출입차량과 교차로 통행차량 간 사고 위험이 높은 엄사근린공원 앞 교차로 국도1호선과 계룡대로 주행차량이 접하는 연화IC 램프구간 등이다.

시는 도로교통공단 사전 검토 개선안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2억 8000만원(국비 1억 4000만원, 시비 1억 4000만원)을 확보해 왕대오거리에 중앙교통섬 17m, 내접원 지름 27m, 교차로 내 속도 27km/h로 설계된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이달중 착공해 9월 완공할 예정으로, 무신호 교차로에서의 위험을 줄여 시민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