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효숙)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바코드 시스템을 이용, 감염병 예방 및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이 열화상 카메라 앞을 통과 시 수기로 학생명단을 확인하는 경우 교사와 학생 간의 대화 중에 비말을 통한 감염위험이 있고, 명단 확인을 위한 시간 소요로 등교가 지체되는 등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에게 바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집계할 수 있는 엑셀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등교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바코드 시스템은 기존 도서관 DLS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증 및 교직원증을 병용할 수 있고, 기존의 바코드 리더기와 자체 제작한 엑셀 파일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예산책정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학생과 측정자(교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신속하게 측정자 명단을 확보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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