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갤러리조종분(대표 박동수 화백) 초대전으로 임재광 작가 개인전이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산시 해미면 한티로 18 갤러리조종분에서 (주)가야기획, 주호기획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갤러리조정분 초대전 임재광 개인전 오픈식 모습(사진=기자)
갤러리조정분 초대전 임재광 개인전 오픈식 모습(사진=기자)

16일 갤러리조종분에서 박동수 작가의 사회로 개최된 오픈식에는 이연희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일중·고등학교 조한구 이사장, 이복구 전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재광 작가의 많은 제자가 참석해 이번 개인전을 축하했다. 

갤러리조정분 초대전 임재광 개인전 오픈식 모습(사진=기자)
갤러리조정분 초대전 임재광 개인전 오픈식 모습(사진=기자)

임재광 작가는 "이번 개인전 작품들은 그동안 작품들이 너무 변화가 많은 듯하여 의도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겨울 동안 20호 정사각형 캔버스에 격자무늬의 직선과 면으로 만드는 그리드 작품을 그렸으며 그러다 색면추상의 요소를 가미해 선과 면 그리고 색 이 세 가지 요소가 작업의 기본 구성으로 자리 잡았다"고 작품들을 설명했다.

갤러리조정분 초대전 임재광 개인전 오픈식 모습(사진=기자)
갤러리조정분 초대전 임재광 개인전 오픈식 모습(사진=기자)

이어 "이번 해미 전시를 앞두고는 우연히 군용 철모를 구하게 되어 오브제에 기하학적 색면추상을 입히는 작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작업이 자신의 작업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러리조정분 초대전 임재광 개인전 오픈식 모습(사진=기자)

임재광 작가는 공주사대와 공주사대 교육대학원, 롱아일랜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산여중, 서산여고, 해미고, 서산농공고에서 20여 년간 미술 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시각분과 심의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과정 심의위원, 마을미술프로젝트 평가사업평가위원,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심의위원, 대전시립미술관 작품수집심의원, 행복도시미술작품심의위원, 공무원미술대전심사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과 18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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