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서산청사모, 회장 신정국)은 지난 14일 서산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라면과 상품권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산청사모 청소년 돕기 생필품 전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청사모 청소년 돕기 생필품 전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올해로 창립 6년차를 맞고 있는 서산청사모는 신정국 회장 외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신득 음암면장은 “청소년복지를 위해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는 서산청사모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정국 회장은 “지난 1월 생필품 전달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음암면 청소년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서산청사모는 청소년선도와 안전지킴이 활동은 물론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선행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개학 이후에는 청소년들의 안전귀가를 위한 야간순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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