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과정 50명, 발효식품과정 50명 참여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3기 서산시농업인대학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 제13기 서산시농업인대학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지난 14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 제13기 서산시농업인대학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 제13기 서산시농업인대학 1회차 통합반 교육에는 맹정호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인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서산시농업인대학은 당초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개강이 늦어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학식은 생략됐으며, 모든 교육생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및 교육관 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이 진행됐다.

10월말까지 운영되는 이번교육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곤충산업과정에 50명,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의 개발을 위해 개설된 발효식품과정에 50명이 참여하게 되며, 이론교육과 실습 및 현장견학 등 과정별 총 16회 68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농업성장이 곧 서산시의 건강한 성장을 의미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농업 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시에서도 올해 농업관련 예산으로 전년대비 170억원(14%)이 증가한 1366억원을 책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농업인대학은 2008년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기 8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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