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교 창의융합교양교육원이 14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게임 전문 매거진 디스이즈게임 임상훈 대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 대표는 ‘임팩트게임, 세상에 변화를 이끄는 게임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임 대표는 한겨레21 칼럼니스트, 한국일보사 일간스포츠 기자로도 활동했으며 임팩트게임 밋업 의장, 중국 17173.com 고문, 독일 게임스컴 어워드 심사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게임이라는 것이 아무런 의미 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디스이즈게임 임상훈 대표가 강단에 올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문화대 제공.
디스이즈게임 임상훈 대표가 강단에 올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문화대 제공.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최초의 게임 웬즈데이, 독립운동사를 다룬 최초의 스토리 게임 페치카 등 다양한 게임 사례를 보여주며 문화와 사회적 문제 등을 게임의 주제로 삼아 다시금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게임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또 ‘임팩트 게임’을 통한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언급했다.

임 대표는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장하고자 하는 임팩트 게임이 성장하려면 내러티브 역량의 신장과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의 전망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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