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530여 명이 최근 자신들을 지도하는 한국어 선생님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 대표 왕중흠(중국), 짠반선(베트남) 씨는 지난 11일 윤승용 총장에게 각각 편지를 낭독하고 감사의 카네이션 꽃다발도 함께 전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낯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한번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또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성공적으로 한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남서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530여 명이 최근 자신들을 지도하는 한국어 선생님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530여 명이 최근 자신들을 지도하는 한국어 선생님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서울대 제공.

이에 윤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더 많이 준비해서 여러분들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에는 13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남서울대는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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