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15일부터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의 운영을 일부 재개한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캠핑장 예약 접수를 하고 있으며 캠핑장 28면 중 15면을 운영한다. 이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공원 내 바비큐장 시설과 샤워장 이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시는 캠핑장 부분운영에 앞서 화장실, 세면실(세척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또 손 소독제 비치, 캠핑장 이용수칙 등 현수막을 설치했다.

특히 이용 전 이용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자만 입장을 허용한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이용 수칙 전달을 위해 도착 시 관리사무소로 반드시 연락하고 캠핑장을 이용할 때 방역수칙을 준비해 달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내 방역활동에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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