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천안4·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남 과학기술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소관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과학기술원 설립 근거와 관련 분야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 범위 등을 명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과학기술진흥원 설립 및 수행 사업 △과학·산업기술 진흥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 위탁 △재원 조성 방안 등이다.

이 의원은 “충남의 과학·산업기술 정책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조정할 전담기관을 설립해 지역주도 자생적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하고자 조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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