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흥음식업 임원진 만나
집합 금지 행정명령 협조 당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유흥음식업 충남지회 임원진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도의 집합 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 지사는 “이번 유흥시설에서의 감염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전염력이 매우 높다”며 “서울 등 수도권 집합 금지 명령에 따라 가까운 우리지역에 몰릴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의 행정명령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없도록 조심해야 할 시점”이라며 “감염병 확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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