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상당경찰서가 협력해 지역공동체 치안강화를 위해 범죄 취약 지역 353가구를 대상으로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가시광선에서 관찰할 수 없는 형광물질을 주택가 외벽, 가스배관 등 침입이 쉬운 공간에 바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형광물질이 신체와 의류에 접착되면 범죄증거 확보가 용이하고 범죄불안 심리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대상지역은 상당구 용암동·금천동, 서원구 수곡2동 등 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다수 거주하는 다가구 밀집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정보공유와 상생협력 공동체치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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