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경기도 고양시 코로나19 42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제천 지역의 직간접 접촉자들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고양시 42번 확진자와 함께 식당, 카페 등을 방문했던 친구 3명을 포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1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3일 확진자 밀접 접촉자와 동선이 겹치는 모든 동선에 대한 긴급 소독 실시, 밀접 접촉자 격리 등의 긴급 조처를 했다.

시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제천 전역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접촉자 확인을 위한 긴급 재난 문자 배포 후 적극적으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은 즉시 보건소를 찾아 상담 및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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