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020년도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예산을 유니세프 6가지 아동친화도 영역과 4대 권리 영역으로 분석한 자료다.

구의 6가지 아동친화도 영역별 예산규모는 △놀이와 여가 4.26% △참여와 시민권 0.10% △안전과 보호 14.80% △건강과 위생 28.74%, △교육환경 51.64% △가정환경 0.47%로 나타났다.

4대 권리에 따른 예산규모는 △생존권 30.80% △보호권 12.50% △발달권 55.89% △참여권 1.26%이다.

구는 앞으로 아동 참여권 증진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친화 예산서는 구가 추진하는 아동정책 방향과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길잡이”라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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