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새마을지도자음성군협의회와 음성군새마을부녀회는 14일 생명살림 국민운동 추진을 위해 양삼(케냐프)을 파종했다.

양삼(케냐프)은 양마라고 불리는 1년생 초본으로 생육기간이 짧고(약 120일)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상수리나무의 10배정도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져 나무가 숲이 될 때까지 산림병행 작물로서 기능이 탁월하고 기후, 생명위기를 극복하는데 공익적 가치가 높은 작물이다. 이에 군협의회와 부녀회는 시범적으로 14일 소이면 대장리 정영옥 협의회장의 약 600여 평 밭에 2㎏의 양삼씨를 회원들과 함께 파종했다.

한편 양삼(케냐프)은 세계 3대 섬유작물, 가축의 조사료, 종이펄프, 펠릿, 단열재, 축산용 깔개, 대체 신재생 에너지 연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군협의회와 부녀회는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양삼 재배면적을 점차 9개 읍·면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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