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가 관내 사회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안전 확인 픽토그램을 활용해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안전픽토그램'이란, 의미 있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해 사전에 교육을 받지 않고도 모든 사람이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의미가 명료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가 가능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일종의 그림 문자를 말한다.

자석 접착식으로, 가스·전기제품 등을 켜놓은 후, 깜빡 잊고 무의식적으로 외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눈에 잘 보이는 출입문이나 냉장고에 ‘외출 잠깐만’이라는 안전픽토그램을 제작, 배부해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인원만 방문해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등 군민의 안전 확보에도 최우선을 두고 추진한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취약계층인 노인인구 비율의 급격한 증가 및 사회경제활동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 등 재난에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외출 전 가스, 전기, 난방기구 등 전원을 차단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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