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긴급지원반이 한 농가를 찾아 작업에 투입됐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운영 중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코로나19와 일손부족으로 지친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군이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자체 선발해 연결해 주는 제도다.

이 이점으로 사용 농가와 기업 반응이 좋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3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궂은일도 마다않고 어려움을 나누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최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강면 죽촌리 이 모 씨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농가 환경정비 등의 적기 영농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이 씨는 암 투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영농과 생계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긴급지원반의 도움으로 고민거리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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