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사회복지법인 율강복지재단은 13일 아산시청을 찾아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아산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율강복지재단은 지난해 아산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백혈병, 간모세포종 등을 앓고 있는 소아 암환자 11명에게 총 의료비 4000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전달된 지정기탁금은 아산시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소아 암환자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홍승덕 이사장은 "율강복지재단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병마를 이겨내고 마음껏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현 아산시장은 "소아암은 치료비가 많이 들어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율강복지재단의 도움으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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