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올해 강경젓갈축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열린다.

논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병훈 부시장을 비롯한 허이영 축제추진위원장, 18명의 추진위원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개최일정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강경 도심지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전염병 대비 방역대책 수립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개방형 축제 △강경젓갈축제만의 서비스 전략과 지역밀착형 축제 강화 등을 추진방향으로 선정했다.

올해 취임한 허이영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회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충청권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강경젓갈축제를 취소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력해 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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