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대전도시공사(사장 유영균)와 엑스포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최홍묵 계룡시장과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추진사업의 성공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대전오월드 방문객 대상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엑스포(이하 엑스포) 관람을 위한 홍보와 엑스포 기간중 행사장 내 대전오월드 홍보등을 실시하는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각 행사장에서 플래카드(애드벌룬) 게시와 계기성 홍보, 예매권 할인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하기로 했다.

최홍묵 공동위원장은 "대전오월드는 중부권 최고의 가족단위 관광지로 연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곳"이라면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에 적극적인 협력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 성공을 위해 대전도시공사가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대전오월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입장권은 NH농협은행 전국지점과 KB국민은행 81개 지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매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조직위는 관람료의 5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엑스포 행사장 및 계룡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약 700여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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