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봄철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농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특성상 주로 밭이나 비탈길 운행이 많아 자칫하면 전복되기 쉽고, 농기계에 깔리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발생율도 높지만,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배 이상 높아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농기계 사용 시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 절대 금지 △철저한 사전 점검 △전방 주시와 후사경 부착으로 뒤따른 차량 확인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와 후부 반사판 부착 △농로 주행 시 서행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학민 화재대책과장은 "부주의한 농기계 사용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안전한 한해 농사를 짓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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