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 주민들이 13일 마을 일원에서 '사천지-유채꽃축제'를 열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청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 주민들이 13일 마을 일원에서 '사천지-유채꽃축제'를 열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50여 주민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주민세 활용 마을별 동네자치 소액사업' 일환으로 열렸으며, 주민들은 잔치를 즐기며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주민들은 유채꽃밭을 함께 산책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새롭게 하면서 행복감이 꽃향기처럼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원했다.

정한용 이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는 일도 삼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유채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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