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CCTV 143대를 설치한다.

시는 9억 3800만원을 투입해 3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를 도심 범죄취약지역 20곳 88대, 농촌 범죄취약지역 20곳 38대, 도시공원 6곳 17대 등 총 46곳, 143대를 설치한다. 또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총 10억 4500만원을 확보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51곳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CTV기둥(pole)에 비상벨 22곳을 추가 설치해 위급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벨을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결되고 관제요원이 실시간 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경찰 상황실 핫라인으로 연결해 출동을 요청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청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비상벨로 범죄발생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는 현재 2014곳, CCTV 491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4명의 관제요원이 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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