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청년 종합 활동 공간인 '청년뜨락5959'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청년뜨락5959'는 청주시에서 조성한 청년 센터로 상당구 상당로 59번길 59(서문동)에 위치했다.

지난해 ‘청년뜨락5959’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설의 역할에서 머물지 않고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교육, 문화 프로그램, 청년활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청년 창업가와 예비 사회적 기업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시키는 등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3000여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놀러59(지하) 및 모임59(3층) 대관 공간과 만나러59(1층) 공간 자율이용 등 지난해 누적 이용인원이 2만여명을 넘었다.

개관 2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정보, 성장, 삶, 경험 등 6개 분야의 1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센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청년 역량강화 교육, 청년 현직자 멘토링 등 5개의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실패박람회 사업'에 지역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청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과 전국 청년센터들이 함께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뜨락5959'는 올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2월 24일 임시 휴관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지난 7일 운영을 재개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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