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대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에 조상용
중부교회서 감사예배…‘소통·화합’ 강조

▲ 조상용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2500교회의 연합과 일치, 교회를 대변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조상용 대전중부교회 목사가 하나된 교회공동체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제70대 연합회장으로 조상용 목사를 선임했다.

지난 10일 대전 2500교회 35만 성도의 신앙공동체인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제69대 회장 이임 및 제70대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대전중부교회에서 개최했다.

회장 이취임 예배에서 조상용 신임 회장은 “앞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를 이끄셨던 69분의 증경 회장님들과 선후배 동역자 목사님들, 존경하는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제70대 회장이 된 것은 이분들의 업적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이름대로 대전시를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교회가 연합하면서 교회와 교회, 교단과 교단 사이에 다리를 놓아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맡겨진 직무에 어깨가 무겁다”며 “대전시를 섬기며 진리의 하나님을 수호하는 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상용 신임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및 숭실대학교 기독교대학원 졸업하고 대한민국 육군 군목, 서울 대방교회 교육목사, 안산동산교회 부목사, 대전중부교회 위임목사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안산경찰서(용감한시민) 감사장 수상, 대전시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대전극동방송 ‘소망의 시간’ 진행, 대전군선교연합회 운영이사, 대전LMTC 훈련원장 및 총회GMS 실행이사, 2019 대전시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2020 총회 장년구역공과 집필위원 등의 활동을 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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