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선택·경험·성장의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위해 동구나무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나무학교는 지역의 만남과 소통 공간인 동구나무처럼 지역사회의 전문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으로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대전산업정보고를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동구나무학교로, 대전괴정고는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동구나무학교로 운영한다.

산업정보고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확대를 위한 거점학교 미지정 15강좌(1학기)의 인적·행정적·물리적 지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괴정고는 지역사회 전문 인력의 참여 확대와 관내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의 교통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수업 공간을 지원한다.

고덕희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까지도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해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는 것은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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