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엄정자율방재단이 본격적인 여름철 위생해충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엄정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형채)는 12일 엄정면새마을협의회(회장 신동범, 부녀회장 김도화)와 '2020년 위생 해충 방역소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엄정자율방재단 발대식도 함께 가졌으며, 방역 약품 수령 및 방역 지도를 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역단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하천변, 교각 밑, 축사, 하수도, 퇴비장 등 공공취약지역과 모기 관련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연무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환경 취약지와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도 실시한다.

김형재 엄정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위해해충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방역체제로 전환되었지만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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