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민원실에 ‘미니멀 키즈 극장’이 생겼다.

13일 시에 따르면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의 민원편의를 위해 ‘미니멀 키즈 극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민원대에 소형 동영상 재생기를 설치해 어린이에게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이 극장은 지난해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가 동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부모는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시는 최근 본청과 읍·면·동 민원실 등 20곳에 동영상 재생기와 아동 전용 의자를 새로 설치했다. 사업비 800만원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우수) 관련 특별교부세로 충당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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