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목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주민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예비계획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면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 소재지가 배후 마을에 일상적인 사회 서비스를 공급하는 거점지역이 되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며, 목면에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모움센터, 모움마당 조성 △공동체 안심울타리 조성 △중심 가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올해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단계별 사업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기초생활 거점지역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확보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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