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올해 이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 방지 시설인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점검에 나섰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 등이 이용가능 하도록 지정 운영하는 시설로 현재 63곳이 지정돼 있으며, 그늘막은 폭염 저감시설로 현재 사람이 많이 다니는 관내 주요 건널목 20곳에 설치돼 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폐쇄중인 쉼터 16곳을 제외한 모든 쉼터와 그늘막을 폭염대책기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폭염대비 시설 운영에 앞서 오는 16일까지 시설 정상 작동여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온난화에 따라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인데다가 올해 기상 전망도 폭염이 예상되므로 보은군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대비 시설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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