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성기 총장이 최근 대면 수업을 위해 합격 후 처음으로 캠퍼스를 찾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이 총장은 최근 한기대에서 촬영한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중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중단 장면을 인용해 자료를 직접 만들어 강의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향후 대한민국의 기술독립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기 총장의 특강은 향후 4주간 7개 학부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최근 대면 수업을 위해 합격 후 처음으로 캠퍼스를 찾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기대 제공.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최근 대면 수업을 위해 합격 후 처음으로 캠퍼스를 찾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기대 제공.

한편 한기대는 1학기 전체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되 실습수업에 한해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면수업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각 학부과별로 1주간의 ‘실습집중주간’을 지정, 운영된다. 또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11일부터 1주당 2개 학부씩 4주간 진행된다.

한기대는 ‘실습집중주간’ 기간에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만을 개방하고 모든 건물 출입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를 의무화 하고 있다.

또 기숙사 1인 1실 제공, 수업 및 식사 중 거리 유지 등 ‘코로나 19’ 감염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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