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총 114억원을 투입, 사방댐 설치 등 사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연평균 226㏊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연평균 9㏊의 산사태가 발생, 이로 인한 산림 훼손 및 재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이러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방댐 16개소 40억원 △계류보전 14구간 27억원 △산지사방 5㏊ 4억원 △산림복원 3개소 10억원 등의 사방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업의 완벽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지 선정 단계부터 사업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적의 장소에 자연친화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사방댐을 비롯한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의 사업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대부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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