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기업 찾아가 맞춤 컨설팅
6월 인증 공모 준비 다각적 지원

▲ 서산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컨설팅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원하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각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기업과의 만남을 재개하고 6월에 있을 사회적기업인증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초에 충남사회경제네크워크와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가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후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 기업 컨설팅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반기업이 아닌 사회 공익적 측면이 강한 사회적기업인 만큼 조직형태,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 목적의 실현 방법, 의사결정구조, 정관·규약 등 세부적인 기업경영 방법까지 꼼꼼히 챙겨주고 있어 기업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고북면 초록영농조합법인(대표 성두현)외 11개 기업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회공익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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