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서 지원금 기탁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심천중학교는 18기 동문회가 2020학년도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8기 동문회 이준오 회장은 교복 구매 지원금을 기탁하며 "학생들의 교복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지원금으로 모교 신입생 유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 중학교 입학에 앞서 뜻 깊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천중은 18기 동문들의 뜻에 따라 2020학년도 입학생들 전원에게 동복, 하복, 생활복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용 교장은 "수년간 뜻있는 동문들의 교복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후배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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