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오는 6월 4~5일 개최되는 '2020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구조분야 팀 상위권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선수들이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구조팀 전술분야는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일반구조와 응용구조로 나눠,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재난현장에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경기이다.

먼저, 일반구조로는 특별히 제작된 전술훈련 구조물을 이용해 △방화문 개방 △유리파괴 및 협소 공간구조 △장애물 통과 △사다리 이용 들것 구조 △맨홀 통과 등 재난현장과 밀접하게 구성된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응용구조는 △확보지점 및 로프설치 △구조대원 및 들것 하강 △들 것 결착 및 수평·수직 당김 시스템 설치 △들 것 인양 및 장애물 통과 △들 것 인양완료 등 정확성 안전성 신속성을 기본으로 실제 경연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 준비를 통한 기량 연마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남은 기간 안전사고 없이 훈련에 참여해 동료애를 돈독히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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