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돌봄서비스
코로나 사태 속 맞벌이 가정에 힘

▲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돌봄수업을 받고 있다. 이세연 명예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분위기 속에 오는 20일 초등학교 개학이 다가오지만 아이들의 학교 및 일상생활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하다.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일시, 긴급돌봄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위기 극복의 과정에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어 힘이 됐다는 부모님(양** 어머님)의 감사의 글을 소개한다.

“저희는 맞벌이 주말부부로 외동딸을 키우고 있는데 작년 말에 직장 인사 발령으로 인해 계룡에 근무하게 됐습니다. 친정과 시댁도 먼 타 지역에 있어 아이에 대한 생활케어가 엄청 큰 고민이었는데 다함께돌봄센터를 알게 되어 아이를 보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적응을 잘할까 또 신설된 곳이라 괜찮을까 여러 걱정이 많았는데, 센터장님과 선생님들께서 정말 가정에서처럼 내 아이처럼 잘 돌봐주시고 지도해주셔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 생활지도 및 학습 케어도 해 주시고, 간식도 제공해주시고, 식사도 챙겨주셔서 출근 후 직장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고 마음 편히 퇴근할 수 있어서 엄마로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맞벌이 직장 엄마에게 구세주같은 기관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들의 안정은 곧 부모님의 안정이라는 마음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는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들의 위생이 걱정되거나 급히 아동을 맡길 곳이 없어 긴급돌봄이 필요하다면 다함께돌봄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아보면 좋겠다.(문의 042-840-7950)

이세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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