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강풍, 벼락 등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생활권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태풍, 강우,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일반인이 벌목하기 어려운 수령 50년 이상의 대형 수목을 제거 대상 수목으로 선정했다.

구는 전문가와 함께 중장비를 이용해 장마철 이전에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가로수, 공원수 중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 수목을 제거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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