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예당호 음악분수 준공해 관광 중심지로 재도약

충남 예산의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예산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예당호를 찾은 관광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예당호 음악분수 준공 등을 적극 홍보하지 못했음에도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사진=예산군 제공

지난해 4월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해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 급증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 증가는 올해 4월 25일 예당호 음악분수가 준공되면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음악분수 야간 가동시간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의 출렁다리 입장객 수가 2만989명에 달했다.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체온체크, 손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언제나 변함없이 군을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께서 안심하고 예산군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