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020년 책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한다.

대표도서는 최태성 작가 '역사의 쓸모(일반부문)', 구본권 작가 '뉴스, 믿어도 될까?(청소년부문)', 김정애 작가 '안녕, 나야 미호종개(아동부문)'가 최종 선정됐다.

책읽는 청주 사업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등 사회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신규사업을 추가하고 기존사업을 보완해 추진할 계획이다.

선포식은 영상으로 대체하고 ‘함께 읽는 챌린지’를 통해 시민의 독서 참여를 독려하고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표도서 배포도 인쇄된 책 외에도 전자책, 오디오북, 큰활자도서 등으로 다양화한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환경 극복을 위해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토론회, 작가강연회 등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해 역동적인 독서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책읽는청주는 일 년간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며, 지역구성원의 소통과 공감을 이뤄내 시민독서운동으로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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