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고등학교(교장 한만혁) 15회 졸업생이자 ㈜피톡 대표이사인 이열로 씨는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사에서 개발한 구리항균필름 약 1000만 원어치를 모교에 기부했다.

구리항균필름은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시장에 공급 중인 상품으로, 필름 표면에 접촉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수분 이내로 사멸시켜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열로 대표이사는 “개학을 앞둔 시점에 학부형의 입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당사에서 개발 및 생산 중인 항균필름을 기부하려 한다”고 밝혔다.

기부된 항균필름은 진천고등학교의 각 교실뿐만 아니라 급식실, 특별실 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공간에 부착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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