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좌구산 휴양랜드 운영

▲ 증평군은 홍성열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코로나19로 2달 넘게 운영을 중단했던 각종 시설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증평실내체육관, 증평생활체육관, 증평체력인증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다.

실내체육시설이 개장해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복식경기 금지, 샤워실·탈의실 이용금지 등 이용에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증평국민체육센터는 코로나19 추이를 살핀 뒤 이달 말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12일에는 김득신문학관 상설전시실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개인 관람객에 한해 두레관, 문화체험관, 향토자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1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15일에는 좌구산 휴양랜드가 운영에 돌입한다. 숙박시설과 캠핑장, 명상의 집, 줄타기 등 체험시설이 운영을 시작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으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도서대출·반납서비스를 시작했다.

증평군보건소의 일반 진료·제증명 발급 업무 재개는 내달로 미뤄졌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