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 영동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11일 소방서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모든 고등학교 및 대학교 개학이 연기 등 헌혈 참여자의 급감현상으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의무소방원 70여명은 자원해 생명을 나누는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아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헌혈 참여자 일정 시간차를 둬 분산 집결토록 했으며, 체온검사 및 적격여부를 확인 후 헌혈을 실시했다.

장준종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헌혈행사에 동참했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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