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정책특별보좌관에 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책특보는 도지사 직속이며 2급 상당 자리로 임용 일자는 11일이다. 임기는 1년이지만 지사 재임 기간까지 재임용이 가능하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정책특보가 강호축 개발(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민선 7기 도정 역점 정책과 관련한 자문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청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환경부 법무담당관, 환경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4·15 총선 당시 민주당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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