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내달 16일까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경영·기술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모집은 지난해 10개소보다 5개소가 늘어난 15개소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공장을 등록하고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이다.

신청기준은 △첨단기술 또는 특허 보유 등 기술·품질이 우수한 기업 △기술혁신 노력이 현저하고 시책참여도가 높은 기업 △기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 등이다.

도는 시·군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 후 오는 9월 상위 1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공장이 위치한 해당 시·군 기업지원 담당부서로 내달 16일까지 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6년간 △도 기업인대상 선정 시 기술 분야 점수 우대 △중소기업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국내·외 전시박람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 △실태조사를 통한 불편사항 개선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충남도는 1997년부터 529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기간 종료 등을 제외하고 현재 85개 기업을 지원 중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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