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는 박정현 청장이 12일 제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박정현 청장이 12일 제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청장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땀 흘리고 있을 ‘백의의 천사’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 대응이 해외로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건 24시간 환자를 살핀 간호사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면서도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임신순번제 문화가 퍼져있고 밤낮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등의 건강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일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오히려 환자가 돼가는 모순적인 의료현실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나이팅게일 선서를 묵묵히 실천해가는 모든 간호사분들을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