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현장관리 정책 발전 논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0일 산악인과 함께하는 공원관리 실현을 위한 민·관 참여 중심의 '월악산국립공원 산대장'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월악산국립공원 산대장은 기존 공원관리청 위주의 현장관리를 산악단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체계로 공원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현장관리 소요를 해소하고자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역산악단체, 소규모 산악단체 등 30여명의 산악리더를 대상으로 산대장(산악리더) 위촉식도 함께 가졌다.

월악산국립공원 산대장은 선진화된 산행문화 정착 및 탐방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산행안전지도, 구조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백두대간 일원에서 산행토크 행사를 병행해 공원관리 현안 문제 등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알아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영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월악산국립공원 산대장은 산악단체의 리더들이 국립공원 현장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만들고 보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참여활동을 지원·운영 하겠다"고 밝혔다.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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