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가족 사랑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볼 만들기’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8일 어버이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부모와 자녀 가 함께 만들기 놀이 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했다.

6일부터 시행 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만들기 재료를 센터에서 받아 집에서 온 가족이 모여 카네이션볼 만들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활동사진은 센터밴드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28가구의 가족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밴드에 고마움을 글로 표현했다.

군에서 위탁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확대·운영돼 주민들에게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https:// danyang.familyn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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