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7개 공공도서관이 최근 부분 개관하는 등 공공시설의 단계적 개관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 먼저 지난 6일부터 지역 공공도서관이 부분 개관했다. 리모델링 중인 성거도서관을 제외한 중앙, 쌍용, 아우내, 두정, 신방, 청수, 도솔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열람실과 디지털실, 문화강좌, 시설대관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은 제한된다.

부분 개관 기간 도서관 출입자는 반드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후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천안시에서 운영 중인 천안박물관과 흥타령관, 홍대용과학관도 부분 개관에 돌입해 운영된다. 유관순열사 기념관과 이동녕선생 기념관도 마찬가지다.

개별 관람만 허용돼 단체관람은 불가하다. 1회 입장 인원은 박물관과 흥타령관의 경우 30명, 홍대용과학은 100명, 유관순열사 기념관과 이동녕선생 기념관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어린이체험실, 문화교실, 체험 프로그램, 공연장 대관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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