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지난 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펌뷸런스대원 및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팀워크 CPR(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Pump(소방펌프차)와 Ambulance(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다.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출동해 구급차 도착 전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팀워크 CPR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구급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운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려 정상 상태를 회복하게 하고자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자동 심장충격기 이용한 심폐소생술 △팀워크 CPR 매뉴얼 숙지 △역할분담 임무 교대 방법 △특별구급대 업무 확대 따른 처치 능력 강화 등이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으로 전문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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