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8일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자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0년도 공익 산림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11명 △숲 가꾸기 패트롤 7명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14명 등 총 32명을 선발했다. 또한 군은 참여자에게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과 안전·사고예방, 작업 실시 요령 등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예당호 음악분수 개통에 맞춰 응봉면, 대흥면 진·출입로변 가시지역 임야 130필지 25㏊와 삽교읍 수암산 내포사색길 산책로변 6필지 5㏊에 대해 산림가꾸기를 추진 완료했다.

예당관광지 진·출입로 주변, 덕산면 상가리 백제미소길, 주요 탐방로 주변 임야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중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우현 산림보호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림자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7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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